인제숲속캠핑장 하늘그린캠핑
2021.10.15~2021.10.17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구사리에 2505-16 올해 마지막 캠프가 되어버렸다(아마???) 10월에 다녀온 인제하늘 그린캠프. 하필 그때 갑작스러운 한파로 추운 날씨 때문에 고생했기에 11월에도 다시 캠핑을 다녀올까 했던 마음을 접었다 ㅋㅋㅋ

금요일 아들이 하교하자마자 바로 출발해서 오후에 도착.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캠핑장이 많이 비어 있었다.

저희 사이트였던 S1-3.

다른 곳에 비해 갑판 단차가 그리 크지 않고 사이트 크기도 좋았다.근데 갑판이 약간 경사진 느낌은 있어.

가뜩이나 추웠지만 숲속 캠핑장이라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 손을 후후 불며 텐트를 쳤다.그래도 세팅을 마치고 나니 숲속 한가운데 들어가 있는 느낌이 좋았다.그리고 우리 사이트 맞은편에 다른 텐트가 없어 숲 속 나무들을 온전히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금요일 저녁 우리 사이트 주위에 비어있어서 주위가 너무 어두웠다.캠핑장 내 불빛이 많지 않아 화장실 갈 때도 랜턴이나 휴대폰 플래시는 필수!!

산속에서 해가 빨리 지고 날씨가 추워 일찍부터 장작에 불을 붙였다.

첫날 우리의 저녁 메뉴는 주꾸미볶음.

주꾸미를 싫어하는 아들은 스테이크.요즘은 밀킷이 너무 자주 나와서 캠핑을 갈 때 가져가면 쉽고 편하다.

하늘 그린캠프에 갈 때는 야외용 랜턴도 따로 가지고 가면 좋을 것 같다.우리는 전 객실용과 이너텐트용 2개만 가져갔기 때문에 밖이 어두워서 불편했다.
불몬타임 ‘타타타타타타타타’ 불몬타임

둘째날 아침은 비벼서 차돌박이볶음밥과 섞어 미역국이다.캠핑갈때마다우리가애용하는비비고.비벼서미역국은내가만든것보다맛있다는,

싱그러운 숲속의 아침밥을 먹고 천천히 아침 산책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가져간 노트북으로 영화 한편 보고 책도 읽고 완전히 쉬면서 힐링하는 시간-.

사이트 바로 앞에 얕은 물이 흐른다.’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좋았다.계곡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좁고 얕았던 물, 한여름에 수량이 어느 정도 늘어날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발을 들여놓고 놀 수 있을 정도일 것이다.그래도 물고기가 많고 날씨만 따뜻했다면 물고기를 잡고 놀아도 아이들은 즐거워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태양이 잘 들어오지 않는데 캠프 내내 날씨까지 흐리던 마지막 날이 돼서야 해가 쨍 떴다.그래서 더 추우면 ㅠㅠ
둘째날 점심은 라면이었나?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으면 뭘 먹었는지 기억이 흐릿하다.

저녁에는 몸이 쌀쌀해서 누룽지 하나 보글보글 끓여서


떡볶이와 어묵탕. 워낙 간편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라 캠핑 때 빼놓을 수 없는 우리 집 단골 메뉴.추운 날씨에 뜨거운 국물이 들어가서 다행이야.시설소개인제 하늘그린캠프 시설소개.

안쪽에 있는 여성 화장실 및 샤워실.

화장실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여자 샤워실. 옷 등을 넣을 수 있는 선반이 달려 있다.나는 혼자 씻어서 잘 몰랐는데 전에 먼저 씻는 게 여러 명 같이 씻으면 수압이 조금 약하다고 한다.

화장실도 깨끗하다.특히 핸드워시가 있어서 좋았다.은근히 핸드워시가 없는 캠핑장이 많아 화장실에 갈 때마다 비누를 챙겨가는 것도 일이다.

샤워실 이용 시간. 오전 07:00~11:00 오후 16:00~22:00


화장실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가면 싱크대가 있다.우리 사이트에서 갈 때는 계단을 내려가지 않고 바로 갈 수 있다.

야외 세면대가 있었는데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보면 굉장히 추울 때는 저기 큰 가마솥에 물을 끓여준다고 본 것 같다.

쓰레기 분리수거장

S1-1

S1-4단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큰 텐트는 애매할 것 같다.

S1-5 이곳에도 갑판이 여러 개 연결되어 있어 단차가 조금씩 있다.

S1-6 방갈로 같은 곳 바로 옆에 있어서 2개를 같이 예약해서 사용해도 될 것 같아.

S1-7

S1-8

S1-7과 8은 붙어 있기 때문에 2가족 사이트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하지만 데크의 모양과 크기가 애매해서 큰 텐트는 어려울 것 같다.

S1-9


이 캠핑장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S3-1, 2, 3개 사이트.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사진을 찍어도 예쁘고 전망도 좋다지만 아이를 동반할 수는 없다.그리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짐을 옮길 때는 각오해야 할 것 같고,

S1존 맞은편에 있던 S2존.S1존은 사이트가 빽하게 붙어 있었지만 S2존은 상대적으로 조금 더 떨어져 있어 조용한 느낌이 들었다.

충분히 숲속을 즐기고 느낄 수 있었던 인제 하늘 그린캠프.그러나 데크 단차나 경사 등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고 데크마다 사이즈 차이가 커서 예약 전 사이즈 확인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마지막 캠프 기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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